장미허브 키우기 방법좀 알려주세요

사무실을 오픈하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화분을 받았는데요.

아무래도 사무실 환경이 집안처럼 그렇게 좋지가 않아서 대부분의 비싼 화분들은 다 죽었어요ㅠ

하지만 반정도 살아남은 화분들과 그 중에 허브라고 몇개 받은 화분들중에 이상하게 미친듯이 잘자라는 식물이 하나 있어요. 제가 식물에 워낙에 관심이 없고 전혀 상식이 없는터라..그냥 물만 주면 살겠지 했죠.이름도 몰랐거든요. 근데 이 식물은 이상하게 자라서 한번 찾아봤거든요.

허브라고 선물을 받은거라 허브부터 찾아봐서 잎부터 확인을 해보니 장미허브 가 맞는거 같아요.

다들 잘 자란다고 블로그에 올리셨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이쁘게 잘 키우는데, 괜히 저한테 온 이 아이는

완전 고생을 하고 있네요. 이걸 어떻게 키워야하나 지금 부터 곰곰히 생각을 해보려구요.

장미허브 키우기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조언좀 부탁드려요.

 

 

 

● 가지가 더 자라지 않고 옆으로 자라는 방법?

 

다른분이 쓴 블로그를 제가 잘 이해를 못하는거 같은데요.

장미허브가 계속 줄기만 길게 자라는데요. 저도 첨에는 청소를 하다가 자꾸 줄기가 쉽게 끊어지길래

첨에는 그냥 버렸는데 너무 아까워서 남는 화분에 무심코 꽂았더니 정말 신기하게 자라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이게 옆으로 길게 자라서 이쁘게 위로나 옆으로 퍼져서 자랐으면 하는데요. 방법을 모르겠네요. 위에 있는 새순을 자르면 되는지.. 정확한 방법을 모르겠어요.

 

 

 

이번에 사무실 청소하다가 빈 화분에

줄기를 몇개 꽂았는데요. 정말 잘 자라죠..ㅎㅎ

 

 

 

● 삽목이 뭔가요?

 

이번에 찾아보다가 삽목 이라는 단어를 봤는데요.

이게 윗부분의 줄기를 잘라서 다시 심으라는 건가요?

그럼 그 줄기는 어떻게 되는지..

이런식으로 어느정도 자라면 다 잘라줘서 다시 심어야 하나요?

이 아이가 생육이 워낙에 좋아서 이러다 장미허브 밭이 될거같은데요.ㅎ

 

 

청소할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냥 잎사귀를 톡톡 쳐주면 정말 향기가 좋더라구요.

역시나 허브는 정신을 맑게 해주는듯.ㅎㅎ

 

 

 

● 어느 부분을 잘라야 하는지...

 

차마 이사진을 보여주긴 싫었으나

이 작은 화분에서 계속 줄기가 자라고 있는데요.

어느부분을 잘라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나무처럼 위로 자라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무슨 식물이 뱀처럼 자라요..

 

 

너무 줄기가 약해서 청소할때마다 하나씩 부러져요.

 

 

 

● 마치며 ...

 

이건 이번에 분양한건데요.

어떤 분들은 잎사귀도 그냥 꽂으면 산다고 했는데, 그래도 식물도 생명이 있는건데

실험용으로 잎을 그냥 뗄수도 없고 정확한 정보가 아니니 어떻게 해야 이쁘게 키울지 너무 궁금합니다.

이걸 들고 근처 꽃집을 가보려고 하지만 꽃집이 근처에 없다는거...ㅠㅠ

장미허브 키워보신 분들은 어떻게 해야 잘 관리하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